홍역 바이러스 변종이 뇌 종양 치료한다?
연구진 ...쥐 실험 결과 희망적 결론 얻어
2010-06-07 의약뉴스 이현정 기자
수모 세포종으로 알려진 이 종양은 어린이 뇌 종양 중 약 20%에서 발생한다. 수술, 방사선 치료, 화학 요법이 포함될 수 있는 치료 방법들은 5년 생존율을 70%까지 증가시키지만, 종양은 많은 경우에서 치명적인 것으로 남아있다.
연구진은 “더 효과적이고, 독성 부작용이 적은 대체 치료 접근에 대해 조사할 필요가 여전히 시급하다”고 말했다.
연구진은 앞서 다른 형태의 종양 세포들을 사멸시키기 위해 홍역 바이러스 변종을 이용한 바 있다.
이번 연구에서 연구진은 수정된 형태의 홍역 바이러스가 실험실 연구에서 뇌 종양 세포들을 사멸시켰다는 점을 발견했다. 이 같은 접근은 인간의 수모 세포종과 유사한 종양을 가진 쥐에게 있어서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치료가 사람들에게 테스트되기 이전에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하다.
이 연구 보고서는 ‘Neuro-Oncology’ 온라인 판에 게재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