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 사랑의 병원 그림 축제

2003-08-29     의약뉴스
서울대 어린이병원(원장 崔滉)에서는 29~30일 양일간 대한의원건물과 어린이병원 2층 로비에서 '사랑의병원 그림 축제' 행사를 가져 환자와 보호자들에게 즐거운 시간을 선사했다.

'사랑의병원 그림 축제'는 한 제약사가 미국에 소재한 병원 예술재단(The foundation for Hospital Art)을 초청해 마련한 자리로 어린이환자, 가족, 의사, 간호사, 자원봉사자 등 모두가 한자리에 모여 어린이병원을 장식할 그림을 그리는 행사다.

29일 9시 개막식으로부터 시작된 첫날은 대한의원건물 앞에서 어린이병원 환자들이 도화지에 자신의 실력을 뽐낸 뒤 이어 어린이병원 2층 로비로 이동해 3개의 벽면에 그려진 꽃과 나비 그림에 색칠을 하는 순서로 진행되었다.

이날 그린 벽화로 어린이병원 2층 로비의 분위기는 화사하게 바뀌었으며 소아외래를 찾는 하루평균 750여명의 외래 환자들의 마음을 편하게 해 줄 것으로 보인다.



의약뉴스 이창민 기자(mpman@newsm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