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을 하면 암환자에게 어떤 점이 좋은가
치료 부작용 완화에 도움...삶의 질 개선 기대
2010-06-01 의약뉴스 이현정 기자
연구진은 “암 치유에 대한 접근으로 운동을 이용하는 것은 환자들에게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이로울 수 있는 가능성을 가지고 있으며, 치료 부작용을 완화시킬 수도 있다”고 전했다.
연구진은 ‘ExCITE’라는 프로그램을 만들었으며, 30명의 여성 유방암 환자와 20명의 전립선암 환자들에게 개별화된 운동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연구진은 치료를 받는 중과 치료 1년 후 35~80세 사이의 이 환자들을 추적 조사했다.
환자들이 운동 프로그램에 참여하기 이전에 이들은 골격근 강도, 운동에 대한 지구력과 능력이 평가됐다. 연구진은 환자들의 체중, 전체적인 건강 상태, 암 치료의 형태도 조사했으며, 혈액 검사, 골밀도 검사, 신진대사 검사, 염증 지표에 대한 정밀 검사도 실시했다.
연구진은 “암 치료 동안 환자들이 이용하는 화학 치료와 약물을 방해할 수 있는 보충제 사용을 고려 중인 피로, 메스꺼움과 싸우고 있는 환자들에게 운동은 훌륭한 대안이다”라고 결론내렸다.
이 연구 결과는 ‘American Society of Clinical Oncology’에서 발표될 예정이며, ‘Henry Ford Health System’에 게재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