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약, 도매와 교품사업 협의

분회 교품사업에 간담회 참석 도매상 거점도매 협조

2010-05-28     의약뉴스 박현봉 기자

경기도약사회(지부장 김현태)는 27일 제1차 협력 도매회사 간담회(약국담당부회장 서영준, 약국이사 강인호)를 개최했다.

이 날 회의는 지난 3월부터 분회에서 건의한 교품사업에 대한 활성화를 모색하기 위해 개최됐다. 참석자들은 교품사업과 관련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경기도약 관계자는 "이번 회의는 지난 4월부터 사업 실효성을 타진해 경기·서울 지역에서 협력의사를 표시한 도매상을 중심으로 열게됐다"고 설명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도매상은 분회에서 교품사업을 진행할 경우 거점 도매상 지정에 대해 협조를 구할 방침이다.

특히 이날 간담회 참석 도매상들을 중심으로 가칭 '경기도약업유통협의회'을 발족하기로 했다. 분기별 정기모임을 통해 약사회와 도매회사 상호간의 정보 교류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다음달에 첫 모임을 통해 운영틀을 마련하기로 했다.

경기도약은 이날 간담회 내용을 토대로, 분회장 협의회와 6월 4일 개최예정인 대한약사회 약국위원회 회의 등을 거쳐 교품 사업에 대한 최종 계획을 수립하여 진행할 방침이다.

김현태 지부장은 2008년도 대약반품사업에 협력한 점에 감사를 표시하고 교품사업에 대해서도 많은 협력을 당부했다. 아울러 경기도약사회 차원에서도 해당 도매회사와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할 것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