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가약 인센티브 NO 가중가제 YES

복지부 약가인하 방식 조만간 확정

2003-08-28     의약뉴스
저가구매 의약품에 대한 인센티브 제도는 사라지는 대신 가중평균가제가 도입될 것이 확실시된다. 28일 복지부는 이같은 내용의 약가방식을 도입하기로 최종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복지부의 이같은 방침은 실거래가의 문제점이 법원에 의해 지적되고 김화중 복지부 장관이 이를 인정한 것이 계기가 됐다. 이에따라 제약사들은 약가인하의 공포에서 벗어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한 제약사 관계자는 " 그동안 도매상의 일방적인 밀어넣기 식 영업에 피해를 봤으나 가중가제로 전환되면 이런 일은 발생하지 않을 것" 이라며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 이 관계자는 하반기 영업에 상당히 도움이 될 것이라는 기대를 나타내기도 했다.

복지부는 이같은 내용을 조만간 빠르면 다음달 중으로 확정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의약뉴스 노진헌 기자(join@newsm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