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기기 분야, 중장기 발전 위해서는?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은 미래의 먹거리 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는 의료기기의 중장기 발전방안 정책아젠더를 논의하기 위해 5월 25일(화) 서울 홍은동 그랜드힐튼 호텔 컨벤션센터 에메랄드룸에서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김법완)과 공동으로 제3차「의료기기 미래포럼」운영위원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의료기기 미래포럼(MeD2F, Medical Device Future Forum)」은 식약청 차장 및 산업계, 학계, 의료계, 유관단체 등 전문가들로 구성되어 2009년 9월에 출범한 의료기기분야 전문가 포럼으로 식약청 차장 및 민간위원 1인을 공동 위원장으로 관련 전문가 20여명으로 구성된 운영위원회와 미래정책개발, 선진안전관리, 중장기발전계획의 3개 전략개발 분과위원회 40명으로 구성되어 운영 중이다.
이번 운영위원회에서는 작년 7월부터 보건산업진흥원과 함께 식약청 공무원 및 미래포럼 전문가들의 의견수렴을 통해 개발한 ‘의료기기 분야 중장기발전방안’ Agenda를 검토할 계획이다.
이날 검토되는 주요 Agenda 들은 면밀한 검토를 거쳐 그 실행여부가 결정될 방침이다.
제2차 미래포럼 운영위원회를 통하여 검토 된 내용은 올 초 식약청이 마련한 ‘Change & Jump 2010 의료기기 관리 선진화 방안’에 이미 상당 부분이 반영된 바 있으며, 아직 반영되지 않은 Agenda는 운영위원회 결산 이후 식약청 내부의 검토를 거쳐 향후 계획이 마련될 예정이다.
그 주요 내용은 ▲표준기술문서(STED) 도입, ▲부작용 보고 아웃소싱 및 관련 센터 설립, ▲제품명 표기 방법 개선, ▲제품별 식별 코드 제도 도입 등이다.
미래포럼의 최종 검토를 거쳐 의료기기 분야 중장기 발전 방안이 마련되는 것으로 의료기기 미래포럼 1기 활동도 마무리 된다.
또한, 이날 운영위원회에서는 앞으로 미래포럼 2기 활동에서 새롭게 논의할 신규 Agenda 및 6월 초 개최 예정인 열린포럼의 주제에 대한 검토도 함께 이루어질 계획이다.
식약청은 의료기기 관련 전문가의 심도 있는 토의를 통하여 마련된 중장기 발전 방향이 차세대 녹색성장 산업의 주축인 의료기기 산업의 제도적 기반 등을 마련하는데 큰 도움을 줄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