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 장기이식센터

2003-08-25     의약뉴스
의학의 발달로 인해 이식은 생명에 대한 새로운 개념을 창조하였고 현재 가장 중심이 되는 의학의 분야로 위치를 확립해 나가고 있으며 또한 타분야에 비해 급속한 성장과 비약을 하고 있다.

이 같은 상황에서 한양대학교 의료원은 1978년부터 신장이식을 시행하여 왔고 1979년에는 국내 처음으로 뇌사자로부터의 신장이식을 시행함으로써 한국 이식 역사의 중요한 부분을 장식하였을 뿐만 아니라, 뇌사개념의 정립과 이식수술의 발전에 기여하여왔다.

이 후 꾸준히 신장이식을 시술해왔으며 2003년 4월 현재 730여건에 이르고 있다. 이 중 가족 기증이 불가능한 경우 시행하는 교환이식이 100여건 시행되었다고 한다.

최근 국내에서의 심장, 간, 췌장, 폐 등의 이식이 활성화되면서 이식이 신장뿐만이 아니라 다른 장기에까지 확산되고, 이식과 뇌사에 대한 국민의 의식이 개선되는 등 기존의 활동을 개선해야 할 필요성이 제시되었다. 이에 장기이식센터도 심장, 간, 췌장, 폐 등 다장기 이식과 기타 조직 이식을 활성화시키고 이식에 관한 여러 분야의 연구와 학술활동을 전개하여 국민의료 및 한국의학발전에 기여하였다.

장기이식 절차는 외래검사, 상담, 등록, 입원, 수술의 순이며 구비 서류는 다음과 같다.

1. 기증자와 수혜자의 관계증명 서류 : 호적등본, 주민등록 등본, 타인의 경우 관계 증명 확인서 등
2. 주민등록증 : 사본 및 원본
3. 장기등이식대상자 선정 승인서
4. 장기등이식대상자 선정 사유서


의약뉴스 노진헌 기자 (john@newsm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