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재활원, 재활사업 평가대회 개최

사업발전 방안과 내실화 모색작업 될 것으로 기대

2010-04-27     의약뉴스 김성지 기자

국립재활원 지역사회재활추진단은 29일 오전 11시 서울여성프라자에서 ‘2010 지역사회중심재활사업 평가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평가대회에서는 지역사회재활 우수기관 3개소와 우수공무원 3명을 선정해 포상하고, 3건의 우수사례도 발표한다.

또한 이번 평가대회는 ‘장애인 복지정책과 CBR 전망’,  ‘2009 지역사회 지역사회중심재활 평가 및 2010년 사업방향’에 대한 특강과 토론 등을 통해 지역사회중심재활사업에 대한 정보 및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지역사회중심재활사업은 세계보건기구(WHO)가 제안한 중요한 재활정책으로 장애인의 재활과 사회통합을 위해 지역사회의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한 재활서비스체계를 구축해 재가 장애인에 지속적인 재활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국립재활원에서는 2000년부터 16개 보건소를 중심으로 지역사회중심재활사업을 시작해 현재 45개 지역 거점보건소에서 지역사회중심재활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총 등록 장애인의 6.5%에 해당하는 2만7533명에게 지역사회중심재활서비스를 제공했다.

국립재활원 지역사회재활추진단은 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하기 위해 지역적 특성에 맞는 전국거점보건소의 운영을 지원하고, 시·도 보건소 및 복지기관의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지역사회중심재활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국립재활원 관계자는 “평가대회를 통해 지역사회중심재활사업을 한층 더 발전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 사업의 내실화를 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