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E헬스케어, '심혈관 진단 통합 솔루션' 선보인다

2010-04-16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GE헬스케어코리아(대표이사: 카림 카르티)가 '심혈관 진단 통합 솔루션'을 선보인다. 

사측은 "매년 약 5%의 지속적인 환자수 증가로 국민건강을 위협하고 있는 심뇌혈관질환의 보다 신속한 진단과 전문적인 치료를 돕기 위해 개발된 ‘심혈관 진단 통합 솔루션’을 오는 16일부터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되는 ‘2010년 순환기관련학회 춘계통합학술대회’를 통해 선보일 예정"이라고 16일 전해왔다. 

최근 급속한 인구고령화와 생활양식의 서구화로 인해 우리나라 심뇌혈관질환 사망 및 유병인구는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이다. 심뇌혈관 질환은 한국인 사망원인 중 두 번째이며, 세계보건기구 (WHO)에 따르면 심뇌혈관질환 조기사망의 80%는 예방이 가능하다.

그러나, 현재 국내에는 심뇌혈관 질환의 예방 및 적정진료를 위한 응급 및 의료전문 시스템은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따라 우리나라 정부에서는 심뇌혈관 질환에 대한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권역별 심뇌혈관질환 센터를 설치하는 계획을 발표하는 등 정부차원에서의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대한심장학회(회장 권영주, 순천향대병원 심장내과)는 1975년 창립 이래 심장질환에 대한 최신학술견해와 토론, 임상 및 학술 논문 등을 통한 정보 교환 및 세계적인 심장학회와의 학문적 교류를 통해 지속적으로 발전하고 있으며, 2004년부터는 한국 심초음파학회, 한국 지질×동맥경화학회 등 순환기질환관련 학회의 통합학술대회를 개최해 보다 다양하고 심도 있는 논의의 장을 마련하고 있다.

GE헬스케어는 이번 심장학회 춘계학술대회에 참여해 심혈관질환의 보다 더 빠르고 정확한 진단 및 관리를 돕기 위해 개발된 심혈관 진단 토탈솔루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에 소개되는 심혈관 조영기인 Innova 2100(사진)은 기존 아날로그장비 대비 방사선 피폭량을 감소시켜 환자 및 의료진의 안전성을 향상시키고, 회전각을 최대 200도까지 가능하게 해 3차원적 심장혈관 검사가 가능하며 한번의 촬영으로 여러 각도의 영상을 얻어낼 수 있는 기기로 평가 받고 있다고 사측은 소개했다.

또한, 심혈관 영상 전문 분석 소프트웨어를 탑재해 정확한 심혈관 영상의 분석을 지원하는 Centricity Cardiac PACS, 심부전이나 선천적 심질환 환자 등의 심실 4D입체영상의 획득이 가능한 심장초음파진단기기인 Vivid E9, 휴대가 가능한 심장초음파 진단기기 Vivid q, 및 환자의 급성 심정지 위험을 예측하는 TWA·HRT 알고리즘을 탑재해 심혈관질환 예측 및 확진에 결정적 도움을 주는 MARS 등의 심전도 기기가 선보일 예정이다.

이외에도 GE의 성장전략인 헬씨메지네이션 인증 제품이기도 한 디스커버리 CT750가 소개되는데, CT기기 최초로 HD급 화질로 해상도를 높였으며, 새로운 기술의 도입으로 피폭량을 감소시켰다.

GE헬스케어코리아 카림 카르티 사장은 “심뇌혈관질환은 한국인을 위협하는 주요 질병이자 초기 대응에 따라 치료의 질이 크게 달라지는 질환”아러며 “GE헬스케어는 휴대할 수 있는 심초음파 진단기기 및 초고속 촬영이 가능한 CT를 통한 조기진단, 심혈관 전용 의료영상정보시스템 (Centricity Cardiac PACS)을 활용한 의료영상이미지의 정확한 분석과 전송 등 심혈관질환에 특화된 원스톱 통합 솔루션 보급을 통해 국내 심혈관질환 진료 선진화에 이바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GE헬스케어는 앞으로 심혈관 통합 솔루션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활동으로 혁신적인 제품을 보급해 국내 심뇌혈관질환자에 대한 의료기관의 효과적 진료를 도와, 보다 많은 사람들이 보다 건강한 삶을 누리고자 하는 헬씨메지네이션(healthymagination)을 구현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