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의료원 원지동으로 확장 이전

2010년 완공 '국가중앙의료원'으로

2003-08-20     의약뉴스
국립의료원이 을지로에서 강남의 원지동으로 이전된다.

이전과 함께 시설과 규모를 대폭 확장해 초현대식 국가의료시설을 갖출 전망이다. 명칭도 '국가중앙의료원'으로 바뀐다.

복지부는 최근 부지와 관련된 공문을 서울시에 보내고 협조를 요청했다.

새로 건립될 국가중앙의료원은 900병상 규모로 새로짓고, 여기에 한방병원(400병상), 중앙응급의료센터(136병상), 장기이식센터 등을 추가로 갖추게 된다.

원지동 부지는 5만평으로 이중 3만9천평에 의료원을 건립한다. 새 의료원은 2010년에 완공될 예정이다.

이 곳은 추모공원 부지로 활용하려 했으나 주민들의 반발로 사업이 진행되지 못했다.


의약뉴스 이창민 기자(mpman@newsm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