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자사 쥴릭 연속탈퇴 이어지나

2003-08-18     의약뉴스
외자사의 도미노 쥴릭탈퇴 신호탄인가. 바이엘에 이어 비엠에스도 쥴릭을 탈퇴하기로 한 것과 관련, 도매업계의 반응은 매우 긍정적이다.

비엠에스는 최근 자사의 대표적 품목인 항암제 탁솔의 쥴릭 아웃소싱을 철회하기로 했다. 비엠에스의 이같은 판단은 쥴릭의 영업력에 대한 불신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이에따라 다른 외자사의 쥴릭 도미노 탈퇴도 가능해지고 있다. 한 도매상 사장은" 쥴릭의 도매영업력은 하위 수준" 이라며 "이를 외자사들이 뒤늦게 눈치 채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외자사가 더이상 손해를 보지 않기 위해서는 바이엘이나 비엠에스처럼 빠른 판단을 내리는 것이 현명하다"고 쥴릭 탈퇴를 촉구했다.


의약뉴스 이병구 기자(bgusp2newsm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