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리 혈전, 왼쪽에 많이 생기는 '이유는'

연구진..의사들 이같은 일반적 상태 잘 알아야 해

2010-04-01     의약뉴스 이현정 기자
임산부가 심부 정맥 혈전증(deep vein thrombosis)으로 알려져 있는 혈전이 발병한 경우, 대부분 왼쪽 부분에 발생되는 경우가 많으며, 특히 왼쪽 다리에 발병하는 경우가 많다고 캐나다 토론토 ‘Women's College Hospital’ 연구진이 최근 밝혔다.

연구진은 “비임신 여성들의 종아리 정맥에서 이 혈전이 대부분 발생한다. 태아에 대한 영향 때문에, X-레이와 같은 진단 과정을 제한하기 위해 임산부에게도 이 같은 경우가 있는지를 조사하고자 이번 검토가 실시됐다”고 말했다.

연구진은 검토된 기준에 맞는 6개의 연구들을 발견했으며, 이 혈전이 왼쪽 부분에서 흔하다고 지적했다.

또, 의사들은 임신을 한 환자들이 심부 정맥 혈전증이 있는 것으로 나타난 경우, 장골대퇴계로 알려져 있는 다리 부분을 검사한다고 전했다.

이 연구 보고서는 ‘Canadian Medical Association Journal’ 온라인판에 게재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