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정맥류 치료제 '폴리도카놀' FDA 승인

부었거나 뒤틀린 혈관 외형...개선 기대감

2010-04-01     의약뉴스 이현정 기자
폴리도카놀(Polidocanol, Asclera)이 작은 하지정맥류를 치료하는 약으로 미FDA에 의해 최근 승인됐다.

하지정맥류는 대부분 다리에 주로 형성되는 혈관이 부풀어 오르거나, 뒤틀린 것이다. 이것은 임산부, 비만인 사람, 장기간 서있어야 하는 사람들에게서 발병하는 경우가 많다. 나이가 들어가는 것과 가족력도 하지정맥류 발병 위험을 높일 수 있다.

폴리도카놀은 지름이 1mm 혹은 그 이하인 정맥류성 정맥의 외형을 개선시키는 약으로 승인되어 있다. 임상 기간 중 보고된 이 약의 가장 흔한 부작용으로는 영향을 받은 정맥으로부터의 울혈, 멍, 염증, 변색, 주사 부위 통증 등이 있었다.

이 약은 위스콘신에 본사를 둔 바이오폼 메디컬사(BioForm Medical Inc.)에 의해 유통되며, 독일 ‘Chemische Fabrik Kreussler & Co.’에 의해 생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