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이클라라, 광선각화증 치료제 'FDA 승인'
편평상피암으로 발전할 수 있어...빠른 치료 필요
2010-03-27 의약뉴스 이현정 기자
종종 습진 혹은 건선과 혼돈되는 광선각화증은 비늘 모양이거나 거칠기도 한 피부의 작고 붉은 조각들이 생긴다. 이것은 대부분 얼굴, 두피, 손, 어깨, 팔에서 자주 발견된다. 약 1천만 명의 미국인들이 광선각화증을 앓고 있으며, 재발하는 경향이 있다.
광선각화증은 피부암의 한 형태인 편평상피암으로 발전할 수 있으므로, 지체 없이 치료되어야 한다. 얼굴 혹은 두피에 5~20개의 광선각화증이 있는 사람들이 포함된 임상 시험에서 자이클라라가 광선각화증의 전체 수를 82%까지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된 가장 흔한 부작용으로는 부분적으로 피부가 붉어지거나, 딱지가 생기는 것, 염증 혹은 궤양 등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