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병의 바로미터 비만, 함께 탈출해요

비만학회, ‘비만의 날 캠페인’ 맞아 4월10일까지 비만사연 공모

2010-03-22     의약뉴스 신형주 기자
대한비만학회(이사장 박혜순)는 4월 18일 ‘비만의 날’을 맞아, ‘비만, 만병의 바로미터’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전국민에 비만의 심각성을 전달, 사회적 관심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비만의 날 캠페인을 진행한다.

22일부터~4월10일까지 진행되는 ‘비만 사연 공모전’에서는 고도비만환자들의 고통 받은 경험을 ‘비만의 날 캠페인 커뮤니티(www.kosso.kr)’를 통해 모집, 선정된 환자들의 건강을 회복하고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비만수술 진행 및 추후 관리를 지원할 예정이다.

현재 고도비만으로 고통 받고 있는 본인 뿐 아니라 가족(동거인), 의료진, 사회복지사, 보건소 관계자 등 주변인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한편, ‘비만의 날 캠페인 커뮤니티(www.kosso.kr)’에서는 비만 전문의, 영양사 등 대한비만학회 소속 전문가로 구성된 멘토들과 함께하는 “같이 하자! 비만 탈출 일촌 모집” 이벤트가 펼쳐진다.

국내 비만 전문가와의 1:1 상담, 비만 탈출을 위한 생활수칙 제공, 정상 체중을 향한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되며, 체중 감량을 함께할 동료를 만날 수 있도록 지원된다.

이외에도 가수 빅죠와 함께하는 비만 토크쇼, 비만 관련 다양한 조사결과발표 전국 주요 참여 병원 및 서울소재 보건소에서 비만 무료 공개강좌,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대한비만학회 박혜순 이사장은 “우리나라도 비만과 과체중으로 인한 질병 부담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며 “이번 비만의 날 캠페인을 통해 전국민이 비만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고 고도비만환자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촉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대한비만학회는 비만과 관련된 여러 분야의 전문가들에 의해 비만으로 인한 질병을 예방하고 건강을 증진시키고 있다.

고도비만에 환자에 대한 사회적 관심의 필요성을 제고시키기 위해 2010년 4월 18일을 ‘비만의 날’로 선정하고 비만의 날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보건복지부 후원, 식품의약품안전청 협찬으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