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레늄, 당뇨병 위험 '낮춘다'

수치 높은 남성...혈당 문제 현저히 적어

2010-03-19     의약뉴스 이현정 기자
셀레늄 수치가 높은 노인 남성들이 이상혈당증(dysglycemia) 혹은 잘못된 혈당 대사로 고통 받을 위험이 더 낮다고 프랑스 몽펠리에 대학 연구진이 최근 밝혔다.

연구진은 9년간 프랑스 성인 1,162명을 조사했으며, 이들의 셀레늄 수치를 검사하고, 이들이 혈당 문제가 발생했는지를 관찰했다.

연구 결과, 셀레늄 농도가 상위 1/3에 속하는 노인 남성들이 현저하게 혈당 문제 위험이 더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우리가 여성이 아닌 남성들에게 있어서 셀레늄의 보호적인 효과를 관찰했던 이유는 명확하지는 않으나, 여성들이 기준선에서 더 건강하고, 일반적으로 더 나은 항산화 상태를 가지고 있는데 기인한 것이며, 남성과 여성이 셀레늄을 어떻게 처리하는지에 있어서 가능한 차이점들이 있을 수 있다”고 전했다.

이 연구 보고서는 ‘Nutrition & Metabolism’에 게재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