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 간질 교육 세미나' 개최

동남아 신경과 의사에게 최신 지견 전수

2003-08-13     의약뉴스
연세의대 뇌신경연구소(소장 이병인 교수)는 오는 15-17일 3일동안 연세의대 종합관 101호에서‘연세간질교육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를 통해 간질 치료에 대한 국내 의료진의 임상 지식과 최신 연구결과 등을 동남아 지역 신경과 의사에게 소개하고, 간질에 대한 기본적인 분류 및 이해, 치료에 대한 최신지견 전수를 위해 열린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세미나에는 중국의 신경과 의사 16명, 홍콩의 8명, 태국의 3명, 대만의 2명, 필리핀의 2명, 말레이시아의 1명 등 총 32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이들은 연자로 나서는 국내 교수 10인 등의 주제발표를 듣고 토론을 벌일 예정이다.

발표내용은 ‘간질 약물치료의 미래’(연세의대 이병인 교수), ‘발작과 간질의 분류’(서울아산병원 이상암 교수), ‘간질과 유전’(전남대 의대 김명규 교수), ‘여성의 간질’(인천길병원 신동진 교수) 등이다.

뇌신경연구소는 최근 10년동안 괄목할만한 수준으로 발전한 국내 의료진의 간질분야 연구 성과가 동남아지역에 소개된다는 점에서 이번 세미나의 의의를 찾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의약뉴스 이현정 기자(snicky@newsm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