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질때가 더 아름다워야"

2003-08-11     의약뉴스
쥴릭파마 코리아 이상탁 부사장이 오랜만에 입을 열었다. 바이엘코리아 탈퇴이후 말을 아켰던 이 부사장은 "만날때보다 떠날때가 더 아름다워야 한다" 며 바이엘의 탈퇴를 아쉬워 했다.

이 부사장은 " 가입과 탈퇴는 전적으로 제약사가 알아서 판단할 일이기 때문에 왜 탈퇴를 했는지 등의 말을 하는 것은 예의에 맞지 않다"고 강조하고 "그러나 서운한 감정은 이루말할 수 없다"고 거듭 안스러움을 표했다.

제약사의 의견을 존중한다는 그는 미래를 위해 좀더 나은 환경을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쥴릭 협력업체는 바이엘 탈퇴로 기존 16개사에서 15개로 줄어 들었다.

의약뉴스 이병구 기자(bgusp@newsm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