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방암 환자 파클리탁셀 '반응 유무' 확인

약물에 미치는 6가지 유전자 찾아내...암치료 사용 기대

2010-03-03     의약뉴스 이현정 기자
유방암 환자들이 항암제 파클리탁셀에 반응이 있을지를 예측할 수 있게 해주는 유전자가 국제적인 연구팀에 의해 확인됐다고 BBC 뉴스가 최근 보도했다.

연구진은 유방암 세포에서 829개의 유전자들을 분석했으며, 파클리탁셀의 효과에 영향을 미친 6가지 유전자를 찾아냈다.

연구진은 “이번 연구는 암 세포가 항암제에 의해 파괴되는 것을 막는 유전자를 빠르게 찾아낼 수 있으며, 특정 형태의 치료로 잇점을 얻을 환자들을 예측하는데 이 같은 유전자들을 이용하는 것이 가능하다는 점을 보여주고 있다”고 전했다.

또, 이 같은 유전자 식별 방법이 다른 암과 치료에도 사용되어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 연구 보고서는 ‘The Lancet Oncology’에 게재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