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렴구균 '최신버전 백신' 프리브나, FDA 승인

5세 이하 어린이 보호...2005년 후 감염 수 늘기 시작

2010-03-01     의약뉴스 이현정 기자

최신 버전의 어린이 백신 프리브나(Prevnar)가 미FDA에 의해 최근 승인됐다.

이 새로운 프리브나 13 백신은 폐렴, 이염, 수막염을 야기시킬 수 있는 13종의 폐렴구균 질환에 대해 5세 이하 어린이들을 보호하도록 고안됐다.

현재 프리브나 백신은 7종의 폐렴구균 질환을 예방해준다.

FDA는 지난 가을 프리브나 13에 대한 결정을 내리기로 했으나, 그 이후 2회 이 최신 버전의 백신에 대한 재검토가 연장됐다.

원래의 프리브나가 2000년 승인된 이후, 폐렴구균 질환 감염 발생률이 극적으로 감소했다. 그러나, 새로운 종류의 폐렴구균 질환이 나타나기 시작하면서 2005년 감염 수가 늘어나기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