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다실, 남성 동성애자 항문암도 '예방'

제조사 재정지원 연구결과...나이 많은 여성에도 효과 있어

2010-02-19     의약뉴스 이현정 기자
새로운 한 연구에서 가다실(Gardasil) 백신이 주어진 24~45세 사이 여성들 중 약 89%가 자궁경부암이 예방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AP 통신이 최근 보도했다.

또 다른 연구에서는 가다실이 주어진 16~26세 사이 남성 동성애자 중 약 77%가 항문암이 예방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연구는 가다실의 제조사 머크(Merck & Co.)의 재정 지원으로 이루어졌다.

AP 통신에 따르면, 회사측이 45세까지의 여성들에게 있어서 자궁경부암과 성기 사마귀를 예방하고, 항문암을 막는데 대한 미FDA의 가다실 판매 승인을 받고자 하고 있어, 이번 연구 결과들은 머크사에 의해 이용되어질 것이다.

가다실은 성기 사마귀, 자궁경부암, 항문암을 야기시킬 수 있는 HPV 변종을 막도록 고안됐다.
이 백신은 9~26세 사이 여성들의 자궁경부암과 성기 사마귀를 예방하고, 9~26세 사이 남성들의 성기 사마귀를 예방하는데 대해 미FDA의 승인을 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