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이 빚은 색깔 그 맛의 오묘를 찾아서

2010-02-08     의약뉴스

   
▲ 반죽해 놓은 모습.
자색 고구마는 색깔이 붉은 색에 가깝습니다.

그래서 이름도 붉은 주자를 써서 자색 고구마 입니다. 색깔이 하도 진하고 야무져서 꼭 악마의 색이 이런 색이 아닐까 생각이 들 정도 입니다.

   
▲ 다시마와 멸치를 넣고 국물을 우려낸다.

일본에서 연구한 바에 따르면 자색 고구마는 일반 고구마에 비해서 영양가가 월등히 높다고 합니다. 하지만 맛은 별로 입니다.

   
▲ 우려낸 국물에 흰 밀가루 반죽과 자색 고구마 반죽을 함께 넣고 있다.
천덕 꾸러기 처럼 한 곳에 쳐박혀 있던 자색 고구마로 수제비를 해먹기로 했습니다.
   
▲ 완성된 모습. 절로 군침이 돈다.

맛이 제법 있더군요. 모처럼 따뜻한 기온으로 한 주가 시작됐습니다.

몸과 마음도 이처럼 포근한 한 주 보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