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기성형 클리닉

2003-07-30     의약뉴스
경제의 발전과 문화 개방에 따라 날로 증가하고 있는 성에 대한 관심으로 성기능 장애를 가지고 있는 환자의 수도 급증하고 있으며, 또한 실제 많은 수의 남성들이 자신의 성기 크기에 대하여 어느 정도의 불안감을 지니고 있다.

이러한 불안에는 자신의 성기가 외관적으로 정상적인 크기에 해당하는 지에 대한 염려와 남성으로서 성적으로 적절한 기능을 수행할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한 걱정을 내포하고 있다.

자신의 외모에 대해 신경을 쓰는 것은 사회 생활을 영위하는 모든 사람에게 지극히 당연한 현상이며 최근 북미에 서의 새로운 issue 중 의 하나는 남성기 확대성형술에 관한 것이다.

남성기 성형 수술이라 함은 글자 그대로 남성기를 길게 그리고 굵게 만드는 수술이다.

그러나 이 수술은 현재까지는 지극히 기형적으로 작은 성기라던가 또는 사고로 인해서 아주 불구가 된 성기 등에는 크게 적용되지 못하나 남성으로써 성기를 가지고 있으며 그것이 정상보다 좀 작은 경우 또는 사고로 일부 성기만 남아있는 경우 등에 적용하였을 경우 남성들 고유의 열등감을 근본적으로 해결해 준다는 면에서 상당히 획기적인 수술 방법이다.

음경을 확대시키기 위한 수술 방법으로는 실리콘 링 삽입술, 음경해면체내 보형물삽입술, 지방주입술, 진피-지방 복 합이식술 및 음경 해면체 전진에 의한 음경연장술 등이 있다.

이 중 음경연장술은 중국 호북의학원 성형외과의사 용도수에 의하여 1984년 최초로 어렸을 때 개에 성기를 물려 절단된 환자에게 시행되었으며, 불과 수년전 서방 자유세 계에 알려진 이후 중국을 비롯한 북미, 호주, 남아프리카공화국, 일본 등에서 시행되어 오고 있으며 최근 북미에서는 남성 심벌을 입체적으로 늘리는 데에 수술비가 약 5000$을 요함에도 불구하고 대단한 인기를 끌고 있다.

이러한 국제적인 추세에 부응하기 위하여 본 고려대학교 부속 안암병원 성형외과에서는 이미 모든 기술습득 및 준비 과정을 끝내고 94년 3월부터 남성기성형 클리닉을 개설하여 음경을 길고 굵게 하는 성형술을 시행하고 있다.


의약뉴스 노진헌 기자 (john@newsm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