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범위한 '병원균 사멸'시키는 소독약 나와

2010-01-30     의약뉴스 이현정 기자
빠르게 작용하는 새로운 소독약이 병원에서의 치명적인 감염을 감소시키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독일 ‘Robert Koch Institute’ 연구진이 최근 밝혔다.

이 소독약은 20% 프로판올(propanol)과 섞인 단순한 알칼리성 세제 제형이다.

수술 도구에 대한 테스트에서 이 소독약은 박테리아, 바이러스, 곰팡이류와 광우병, 크로이츠펠트 야곱병 등의 유발 인자로 여겨지는 단백질 분자인 프리온(prions)을 사멸시켰다.

연구진은 “프리온을 제거하는 표준 제형은 매우 부식성이 높다. 우리가 내놓은 이 액제는 더 안전하고, 더 친환경적일 뿐 아니라, 준비하기에 쉽고, 저렴하며, 매우 효과적이다”라고 설명했다.

이 연구 보고서는 ‘Journal of General Virology’에 게재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