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비만 약 큐넥사, '수면 무호흡' 효과
위약군에 비해 ...69%나 적어
2010-01-08 의약뉴스 이현정 기자
다우 존스 뉴스와이어의 보도에 따르면, 45명의 비만 남성과 여성들에 대한 연구에서 28주 동안 큐넥사로 치료를 받았던 사람들이 위약을 복용한 사람들보다 수면 무호흡 경우가 69% 더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큐넥사를 복용했던 환자들은 체중의 평균 10%(약 23.8파운드)를 감량했다.
바이버스 대표 리랜드 윌슨씨는 “우리는 상당한 체중 감소가 수면 무호흡을 현저히 개선시킬 수 있다는 점을 알고 있다. 이번 2상 임상 데이터는 큐넥사가 이 같은 적응증으로 승인된다면, 이 약이 유망한 치료제가 될 수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회사측은 비만 치료제로써 큐넥사를 승인해 줄 것을 FDA에 요청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