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 길병원 심장센터

2003-07-26     의약뉴스
가천의대 길병원 심장센터는 심장 및 혈관질환 전문병원이다.

독립기능을 갖춘 '가천의대 길병원 심장센터'는 국내외의 저명한 심장내과, 심장외과, 심장소아과, 혈관외과, 마취과 전문의 들이 24시간 환자를 치료한다.

1994년 심장센터 개원 이후 심장 및 혈관 질환의 치료와 이에 대한 연구를 바탕으로 국내 최초로 심장. 폐 동시이식수술, 고속회전성 관동맥경화제거술, 심장이식, 심근성형술 등 각종 최첨단 수술이 성공했으며 심실 개조수술을 아시아 최초로 성공한 160병상의 규모의 세계적인 심혈관 전문의료센터이다.

또한 국내 최초로 국제심포지움과 국내외 학술회의를 개최한 바 있으며, 심장건강교실, 국내외에 걸친 정기적인 무료검진 활동을 활발히 전개하는 등 인술에도 남다른 활동을 보여주고 있다.

심장센터 심익균 소장(내과)은 "이제까지의 경험축적과 연구 성과를 배경으로 세계 유수한 심장 센터들의 수준에 도달하도록 노력할 것이다. 심장질환 및 각종 말초혈관 질환에 대한 최신정보, 다양한 효과적 치료법, 미래 발달 방향 등의 정보등을 환자들이나 동료의사들에게 쉽게 공유할 것이다"며 포부를 밝혔다.

작년에는 새생명 찾아주기 운동본부와 공동으로 경기도 전지역을 전문의가 진찰하고 현장에서 심장초음파 기기로 검사하는 심장병 무료검진을 실시하는 등 인술에도 남다른 활동을 보여줬다.

심장센터의 외래검사에는 다음과 같은 것이 있다.

○ 심전도검사
우리 몸의 표면(팔. 다리. 가슴)에 전극을 대고 심장의 전기적 변화를 기록한 것 통증은 전혀 없다.

○ 심초음파검사
누워서 넓적한 기구(tranducer)를 가슴에 대고 검사하며 어려움 없이 검사를 받을 수 있고 인체에 전혀 해가 없으면서 큰 불편 없이 심장의 구조와 기능 상태를 진단하는 검사. 소요 시간은 20∼30분 이다.

○ 홀터검사
활동중인 환자 심장의 전기적 활동 상황을 계속적으로 관찰한다.
이 검사는 심전도를 24시간 관찰하기 위한 것으로 휴대용 녹음기 모양의 심전도 기록기를 부착하여 검사한다.

○ 운동부하검사
심장에 부담을 주어 심전도상의 변화를 관찰한다. 부하 운동 중 계속적으로 심전도를 기록하며 심전도상 변화가 나타나거나 환자가 흉통을 호소할 때 혹은 환자의 혈압이나 기타 운동을 계속할 수 없는 상황이 되면 검사를 중지 시킨다. 소요시간 10~15분 이다.

○ 핵의학검사
관상동맥 및 심근경색증을 진단한다. 병소 부위의 감별과 심근의 생존능력 평가, 경피적 관상동맥 혈관 성형술이나 관상동맥 우회술의 효과 분석에 이용. 탈륨이라는 방사선 의약품을 정맥 주사하면서 안정시와 스트레스 부하시 심근 분포도를 영상으로 촬영해 가면서 감별하는 검사로 통증은 없다. 소요시간 4시간 정도이다.


의약뉴스 노진헌 기자 (john@newsm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