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이프렉사 장시간 작용 버전, FDA 승인

1회 주사로 ...4주까지 효과 지속

2009-12-15     의약뉴스 이현정 기자
항정신병 약 자이프렉사(Zyprexa)의 장시간 작용하는 버전인 자이프렉사 렐브리브(Zyprexa Relprevv)가 성인들의 정신 분열증을 치료하는 약으로 미FDA의 승인을 최근 받았다.

제조사 일라이 릴리는 이 약의 1회 주사가 4주까지 효과가 지속된다고 전했다.

2,054명이 포함된 임상 연구에서 환각, 망상, 무감정, 사회적 회피 등을 포함한 정신 분열증의 증상 관리에 있어서 자이프렉사 렐브리브가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회사측은 정신 분열증이 미국 인구 중 약 1.1%에게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말했다.

가능한 부작용으로는 혼수 상태를 포함한 진정 작용과 정신 착란이 있다. 치매 관련 정신 이상이 있는 노인들은 이 약으로 인해 사망 위험이 증가할 수 있어 사용해서는 안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