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스페달 '체중 증가' 경고문 실어야

자이프렉사도 포함...항정신병약 해당

2009-12-10     의약뉴스 이현정 기자
항정신병약이 체중 증가와 당뇨병에 대한 경고문을 실을 수 있다고 미FDA가 최근 밝혔다.

이 같은 약물들의 라벨에는 현재 체중 증가와 관련 문제들에 대한 정보가 포함되어 있으나, FDA는 경고문 부분에 포함되어지는 정보를 요구하는 것에 대해 고려하고 있다.

다우 존스의 보도에 따르면, FDA는 항정신병약 제조사들에게 혈당,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의 증가와 같은 신진대사 부작용에 대해 회사측이 가진 모든 정보들을 요구해 왔다.

라벨 변경에 영향을 받을 수 있는 약물들에는 세로퀠(Seroquel), 어빌리파이(Abilify), 자이프렉사(Zyprexa), 리스페달(Risperdal), 지오돈(Geodon) 등이 있다. 이 같은 약물들은 우울증, 정신분열증, 양극성 장애와 같은 상태를 치료하는데 사용되고 있다.

한편, 다우 존스는 여러 연구들에서 항정신병약의 체중 증가 영향이 성인에게서보다 어린이들에게서 더 강력한 것으로 나타난 바 있다고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