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양대병원-표준과학연구원협약체결
'측정과 관련한 국내 의·과학 발전' 도모
2003-07-18 의약뉴스
양 기관은 측정과 관련한 국내의료기술 발전을 통해 국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자 상호간에 긴밀한 협력이 필요하다는 공통된 인식하에 지속적인 연구협력관계를 유지하기로 결정하고 이와 관련된 기본협약을 체결하기로 한 것이다.
이날 협약식에서는 양기관의 공동연구체제를 위해 일차적으로 심자도를 이용한 심장질환 진단기술 개발, 심자도 및 심전도 측정, 분석, 표준화 연구를 위한 환자 및 진료기록을 공유, 공동연구 활동에 필요한 연구시설의 상호 활용, 진료 및 의료측정기술에 관련된 정보의 공유에 관한 사항을 협력하기로 하고 기타 실무진들의 협의를 통해 협력범위와 구체적인 내용을 결정했다.
또한 양기관은 관련분야의 핵심적 정보공유를 위해 학술회의, 세미나, 워크숍 등의 공동개최를 적극 추진하기로 하고, 연구사업의 공동발굴과 수행, 상대기관 연구사업에의 참여 및 기술지도, 자문 등의 활성화 방안과 공동연구의 성과에 대한 산업재산권의 공동 출원여부 등을 토의하게 된다.
한편, 지난 2월 한국표준과학연구원과 건양대학교병원(배장호 심장내과장)은 '심장질환과 심장 전자기적 신호와의 연관성 조사'에 대하여 위탁연구용역을 체결하여 공동연구 중에 있다.
앞으로 양 기관은 이날 협약을 계기로 학술과 연구분야의 긴밀한 협력체계를 유지하여 과학기술과 임상의학의 연구발전을 위해 상호협력 하게 된다.
건양대병원과 한국표준과학연구원은 학·연 파트너로서 진료기술 향상, 인력교류, 학술정보, 연구장비 및 시설의 사용 등에 대한 상호 교류와 공동연구를 통해 우리나라 의·과학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의약뉴스 이현정 기자(snicky@newsm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