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판릭스, 5회째 접종 FDA 승인
2회의 추가접종을 할 수 있어
2003-07-16 의약뉴스
최근 글락소 스미스 클라인은 미국식품의약청(FDA)으로부터 디프테리아, 파상풍, 백일해 예방을 위해 콤보백신 인판릭스를 4~6세 어린이들에게 5회째 DTaP 백신으로 접종할 수 있도록 승인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이번 승인에 따라, 의료전문가들은 이제 총 5회 접종하는 DTaP 백신을 질병관리및예방센터(CDC)와 미국예방접종자문위원회(ACIP), 미국소아과학회(AAP) 그리고 미국가정의학회(AAFP)의 권고에 따라 같은 제품으로 접종할 수 있게 됐다.
“FDA에서 인판릭스를 5회째 접종에도 사용할 수 있도록 승인한 것은 디프테리아, 파상풍, 백일해 예방접종 환자들이 계속해서 동일한 제품으로 DTaP 백신을 접종받을 수 있는 중요한 첫걸음입니다“ 라고 뉴욕 버팔로 이리 카운티 보건부 학술담당이사 리차드 쥬델손(Richard Judelsohn) 박사는 전했다.
이번 인판릭스의 5회째 접종 승인은 FDA가 최초이면서 유일하게 5가지 질병을 한번 주사로 예방하여 예방주사횟수를 6번으로 줄여준 글락소 스미스클라인의 5가 콤보백신 페디아릭스(디프테리아, 파상풍, 백일해, B형 간염, 그리고 소아마비 예방백신)를 승인한 지 몇 개월 만에 결정된 일이다.
이제 의사들은 주사횟수를 줄이면서 동일한 DTaP백신을 가지고 자신있게 DTaP의 3회 기초접종을 페디아릭스로하고 인판릭스로 2회의 추가접종을 할 수 있게 됐다.
의약뉴스 이현정 기자(snicky@newsm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