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BMS, '설존정' 판매권 동아에 넘겨

2002-08-20     의약뉴스
미국계 다국적 제약사 한국BMS제약은 우울증 치료제 `설존정'을 올해부터 2006년까지 4년간 국내 동아제약에 독점 판매권을 넘기는 계약을 맺었다고 20일 밝혔다.

설존정은 국내에서 지난 98년부터 올 7월까지 동아제약이 생산하고 한국BMS제약이 판매해왔으나, 이번 계약으로 동아제약이 국내 생산은 물론 판매까지 전담하게 됐다.

동아제약은 300억원대로 추정되는 국내 우울증 치료제 시장에 효과적으로 진입하기 위해 영업활동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김유원 기자(hj4u@newsm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