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기 세포, 급성 폐 손상 '막아준다'
염증이나 손상된 ...폐 질환제 개발에 청신호
2009-11-09 의약뉴스 이현정 기자
폐에 대한 주요 염증 혹은 손상에 의해 야기되는 급성 폐 손상은 매년 미국 내에서 74,500여건의 사망을 야기시키고 있다. 중환자실 환자들의 주요한 사망 원인인 이 같은 상태에 대한 효과적은 약물 치료는 없다.
연구진은 급성 폐 손상을 막아주고 치료할 수 있는 쥐 골수의 줄기 세포를 확인했다. 또, 표적에 들러붙어서 회복시키는 능력을 증가시키는 Flk-1과 CD34라는 세포들을 배양하는 방법도 발견했다.
연구진에 따르면, 정제되어 배양된 Flk-1과 CD34 줄기 세포들이 급성 폐 손상이 있는 쥐에게 주사됐을 때, 이 세포들이 폐 손상을 회복시키고, 유동체 축적을 막아주었으며, 쥐의 생존율을 개선시켰다.
이번 연구는 줄기 세포 치료가 급성 폐 손상에 대한 희망적인 치료 방법임을 보여줄 뿐 아니라, 줄기 세포가 이 같은 손상을 회복시키는 방법도 보여주고 있다.
연구진은 인간의 급성 폐 손상에 대해 이 줄기 세포 치료가 테스트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이 연구 보고서는 ‘Stem Cells’ 온라인판에 게재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