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력ㆍ 언어 테스트, 치매 '조기 발견'

치료는 조기에 시작하는 것이...가장 중요

2009-11-04     의약뉴스 이현정 기자
초기 치매가 기억력과 언어 테스트를 이용해 발견되어질 수 있다고 영국 연구진이 최근 밝혔다.

이 20년간의 연구에는 사고력과 지각력에 대해 정기적으로 테스트를 받았던 241명의 노인들이 포함됐다. 연구진은 이 테스트 결과들의 정밀한 검토를 통해 이후의 정신적 손상과 관련된 미묘한 실마리를 발견했다.

연구진은 언어 표현, 학습, 기억력 과제에 더 어려움을 나타냈던 참가자들이 경미한 지각력 손상 혹은 치매 전 상태가 발병하고 있었음을 발견했다.

대부분의 치매는 뇌 조직의 상당한 손실 후에만 진단되어진다. 이 연구 결과들은 조기에 치료가 시작됐을 경우 치료가 가장 효과적인 치매의 더 빠른 진단을 이끌어 내는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다.

이 연구 보고서는 ‘Neurology’에 게재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