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DC 자문단, 자궁경부암 백신 서바릭스 사용 권장

적응증 확대 시... 가다실과 어깨 나란히 할 듯

2009-10-22     의약뉴스 이현정 기자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enters for Disease Control and Prevention, CDC) 자문단이 소녀와 여성들에게 있어서 자궁경부암 백신 서바릭스(Cervarix)의 사용을 21일 권장했다.

다우 존스 뉴스와이어의 보도에 따르면, 글락소스미스클라인의 서바릭스가 적응증이 확대된다면, 이 백신은 2006년 승인을 받았던 머크사의 가다실(Gardasil)과 같은 대열에 서게 될 것이다.

CDC는 가다실이 성 관계 이전에 가장 효과적이므로, 11세와 12세 소녀들에게 가다실을 제공할 것을 현재 권고하고 있다.

서바릭스는 지난 주 미FDA로부터 승인을 받아, 10~26세 사이 여성들에 대한 사용이 권장된 바 있다.

서바릭스와 가다실 모두 모든 자궁경부암의 약 70%에 대한 원인이 되는 것으로 여겨지는 HPV 변종 16번과 18번을 막아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