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병원회, 정총 및 워크샵 개최
박개성 엘리오컴퍼니 대표 '의료시장 개방 대응전략' 특강
2003-07-07 의약뉴스
이날 총회에 이어 워크샵 특강에서 박개성 엘리오컴퍼니 대표는 '의료시장 개방에 따른 병원경영 전략' 발표를 통해 표류하고 있는 보건의료정책의 방향성과 영리법인화, 사보험 도입에 대한 대응전략, 전달체게 개편과 개별병원 생존전략 등에 대해 설명했다.
특강에서 박대표는 병원부실화의 세가지 요인으로 의료정책, 경기침체, 경쟁역량 등을 들었다.
그리고, 의료환경변화와 의료시장 개방에 대한 대응 전략으로 전문화를 통해 브랜드파워와 원가경쟁력을 높이고 개별 병원에 맞는 발전모델을 정립하며, 영리의료법인에 대한 준비로 개인병원은 추후 영리화가 허용되는 시점에서 법인전환을 위해 세무위험을 관리하여 투명성을 제고 할 것 등을 제시했다.
이와함께 우수인력 확보· 유지를 위한 성과관리체계를 구축하되 이를 위해 의료진에 대해 전력을 고려한 성과지표를 개발하는 전사적 성과관리체계와 다면평가제에 의한 평가를 권고했다.
정기총회에선 변상현 전 경기도병원회장(동수원병원 이사장)과 이라크난민에 대한 의료활동 공로로 백성길 회장에게 감사패가 수여됐다.
의약뉴스 이현정 기자(snicky@newsm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