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방암 환우들을 위한 건강 레시피’ 출간
서울 쉐라톤 워커힐 호텔에서 개최된 2009년 세계유방암학술대회에서 ‘유방암 환우들을 위한 건강 레시피’가 출간되었다. 이 요리책은 유방암 전문의들과 유방암 환우들이 참여하여 만들어졌다.
김상민 셰프의 요리 시연 행사와 함께 진행된 이번 요리책 출간 행사에서는 유방암 환우들이 즐겁게 요리하고 먹을 수 있는 음식과 요리법들이 소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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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년 세계유방암학술대회에서 김상민 셰프가 유방암 환우들을 위해 간단한 요리법을 시연하고 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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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세계유방암학술대회 조직위원회 공동 대회장 건국대 백남선 교수는 “유방암은 여성들에게서 가장 많이 발견되는 암으로, 유방암을 진단받은 환우들은 예전과 달리 요리나 음식에 상당한 변화를 겪게 된다"며 "그러나 좋은 음식을 먹고, 요리를 즐기는 것은 유방암을 치료 중인 여성들이 이전의 라이프 스타일을 유지하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세계유방암학술대회는 이번 행사를 주최함으로써 유방암 환자들에게 영양섭취에 대한 올바른 조언을 해 주고 요리와 음식에 대한 애정을 되찾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세계유방암학술대회에서 유방암 환우들을 위한 세션의 일부로 개최된 이번 행사에서는 요리 시연회와 유방암 치료 도중과 치료 후 음식 섭취시 고려해야할 것들을 알아보고, 아시아 지역의 환우들과 전문의들이 선호하는 레시피들을 모아 만든 요리책을 출간하면서 맛있고 영양이 풍부하면서도 요리하는 즐거움까지 주는 요리법을 소개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요리책 출간과 함께 서울 소재 이태리 레스토랑 ‘베네세레’ 오너 김상민 셰프의 즉석 요리 시연회도 진행되었다. 행사에 참가한 여성들은 김상민 셰프가 유방암 환우들을 위해 제안한 간단한 음식도 맛볼 수 있었다.
김상민 셰프는 “이 요리책에는 쉽고 간단한 레시피들은 물론 유방암 환우들의 건강한 식생활에 도움이 될 유용한 영양학적 조언과 지침도 들어있다”며 “세계유방암학술대회가 나누는 이 요리법과 조언들이 여성들에게 용기와 영감을 주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세계유방암학술대회의 ‘유방암 환우들을 위한 요리’ 행사와 ‘유방암 환우들을 위한 건강 레시피’ 책은 글락소 스미스클라인이 후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