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약 '온글리자' EU 승인 올해말 출시

인슐린 생산 증가는 물론 포도당 생성 낮춰

2009-10-07 의약뉴스 이현정 기자

당뇨병 치료제 온글리자(Onglyza)가 유럽 연합에서 판매 승인을 받았으며, 올해 말에 출시될 것이라고 제조사 브리스톨-마이어스 스퀴브가 최근 밝혔다.

AP 통신에 따르면, 4,100명 이상의 환자들이 포함된 6개의 연구들에 기초해, 온글리자는 다른 3가지 표준적인 당뇨병 치료제들과 함께 사용이 승인됐다.

온글리자는 인슐린 생산을 증가시키고, 포도당 생성을 낮추는 DPP-4 억제제라는 새로운 당뇨병 계열약에 속한다. 머크사의 자누비아(Januvia)도 DPP-4 억제제다.

미FDA는 지난 7월 31일 온글리자를 승인했으며, 이 약은 이미 미국 내에서 판매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