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 운동, 폐경여성 '산소 이용능력' 크가 증가

심혈관 개선 효과 뚜렷...실내 운동용 자전거 테스트 결과

2009-09-24     의약뉴스 이현정 기자
호르몬과 신체 구성의 변화들에도 불구하고, 폐경기 이후 여성들이 정기적으로 강한 운동을 할 경우, 현저한 심혈관 개선을 나타낸다고 캘리포니아 대학 연구진이 최근 밝혔다.

이 연구에는 평균 55세의 건강하지만 잘 움직이지 않는 여성 10명이 포함됐으며, 이들은 폐활량 최대치의 65%로 일주일에 5일 1시간 동안 실내 운동용 자전거를 이용해 지구력 트레이닝을 했다.

연구진에 따르면, 이 여성들의 산소 소비와 이용 능력은 평균 16%까지 증가했으며, 이들의 안정시 심박수는 분당 평균 4회까지 감소했다. 연구 마지막 무렵, 이 여성들은 16세 더 어린 여성들의 심혈관과 신진대사 특성을 가지고 있었다.

이 연구 보고서는 ‘Metabolism’에 게재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