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목동병원 강서양천지역 무료진료
일회성 아닌 지속적 봉사로 완치 가능케
2003-06-30 의약뉴스
가정의학과, 신경과, 안과 등 3개 진료과에서 오전, 오후로 각 복지관에서 진료를 마치고 간 환자는 약 250여명이었으며 복지관 특성상 치매노인환자와 장애자들이 대부분이었다.
이대목동병원은 사회복지관과 연계해 사전조사를 통해서 상대적으로 의료서비스가 취약한 지역에서 필요한 진료과를 구성 이번 봉사에 나서게 되었다.
이번 이대목동병원의 무료진료봉사의 특징은 진료 후 약 등을 공급하는 일회성 진료에 그치지 않고 수술이 필요하거나 시급한 질병을 가진 환자를 찾아내 목동병원 사회사업과와 연결해 이후 지속적으로 치료를 통해 완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는 점에 있다.
또한 이번 진료봉사활동은 지난 3월에 이어 두번째로 실시되었으며 3개월에 한번씩 정기적으로 강서, 양천지역에서 이런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예정이다.
한편 이대목동병원 간호부는 최근 1층 로비 안내데스크에 2명의 진료상담간호사를 배치해 내원하는 환자와 보호자들에게 진료전 질병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이는 병원을 찾은 많은 고객들이 어느 과에서 진료를 보아야 하는지 몰라 어려움을 겪고 있기 때문이다.
병원은 진료상담 간호사 운영을 통해 고객들의 이런 불편을 해소할 방침이며 친절도 또한 한단계 업그레이드 될 전망이다.
박영희, 김소연 간호사가 진료상담 간호사로 임명돼 본격적인 활동을 하고 있다.
이창민 기자(mpman@newsm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