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당뇨병 위험 감소시킬 수 있어

남성 6잔/1일, 50% 발병률 낮아져

2003-06-29     의약뉴스
하바드 대학 연구진에 의해 수행된 연구를 통해 남성에게 있어서 하루 6잔의 커피를 마시면 당뇨병 위험을 반으로 줄일 수 있다는 결과가 나왔다고 26일 '데일리 익스프레스'지가 전했다.

4잔의 커피는 위험을 30% 줄여주고, 심지어 한잔을 마셔도 7%까지 위험이 감소한다고 연구진은 밝혔다.

하바드대 연구진은 건강한 남성과 여성 만명을 대상으로 20년 이상 연구를 실시했다.

연구진은 하루 3잔의 커피가 여성에게 있어서 건강에 아무런 잇점을 주지 못했지만, 한전 더 마실 경우 30%까지 당뇨병 위험이 낮아진다는 것을 발견했다.

'The charity Diabetes UK'는 이 연구 결과가 놀라운 것이라고 전했다.



이현정 기자(snicky@newsm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