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과ㆍ복숭아 '폴리페놀' 생각보다 훨씬 많아

2009-09-05     의약뉴스 이현정 기자
과일이 앞서 생각됐던 것보다 이로운 항산화 물질들을 더 많이 함유하고 있다고 영국 ‘Institute of Food Research’ 연구진이 최근 밝혔다.

사과, 복숭아, 승도 복숭아에 대한 연구에서 이 과일들이 질병과 싸우는 특성을 가진 것으로 여겨지는 화학 물질인 폴리페놀을 앞서 과학자들이 추측했던 것보다 5배까지 더 함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추출 가능한 폴리페놀처럼 쉽게 파괴되어질 수 없고, 측정되어질 수 없는 과일 세포의 하나이며, 앞서 등한시 되었던 추출할 수 없는 폴리페놀을 조사했다.

연구진은 “이 같은 폴리페놀은 연구실에서 과일의 세포벽으로부터 추출되기 위해서는 산으로 처리되어질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또, “추출할 수 없는 폴리페놀이 고려되지 않는다면, 프로안토시아니딘(proanthocyanidins), 엘라그산(ellagic acid), 카테킨(catechin)과 같은 이로운 폴리페놀의 수치는 상당히 과소평가 된다”고 말했다.

이 연구 보고서는 ‘Journal of Agricultural and Food Chemistry’에 게재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