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제약, 해외수출 호조세

위궤양치료제 '오메드'영국등에 수출

2002-08-19     의약뉴스
SK제약의 해외수출이 호조세를 구가하고 있다. 적극적인 해외 마케팅 활동에 힘입었다는 자체 분석이다.

19일 SK제약에 따르면 이 회사는 최근 자사의 위궤양 치료제 '오메드'를 영국 제약사 테바사(社)를 통해 영국과 벨기에, 네덜란드, 룩셈부르크 등지에 수출키로 계약을 체결했다.

이 제품은 이미 지난 99년 국내 완제의약품으로는 처음으로 독일 보건당국의 안전성 심사를 통과해 독일과 아일랜드에 수출되고 있는 의약품.

SK제약 관계자는 "향후 오메드를 프랑스와 이탈리아 등 유럽 내 다른 국가뿐만 아니라 미국과 캐나다 등 북미와 아시아지역으로도 수출하는 방안을 테바사와 협의 중"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연초부터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는 해외 의약품시장 개척작업이 성과를 거두어 수출지역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고 밝혔다.

고재구 기자(freedom@newsm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