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진약품 = 4개사 입찰 참여

2003-06-20     의약뉴스
영진약품은 20일 공시를 통해 4개사가 회사 인수를 위한 입찰에 참여했다고 밝혔으나 구체적인 회사명은 밝히지 않았다.

영진약품은 경영정상화를 위한 자본유치 목적으로 (주)엠앤브이 파트너즈를 자문사로 관련업무를 진행하고 있으며, 본 건과 관련하여 2003년 6월 16일 비공개 입찰을 실시하여 4개사가 투자제안서를 제출했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현재 자본유치와 관련하여 구체적으로 결정된 사항은 없으며, 추후 본계약 체결시 재공시 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녹십자와 KT&G는 공시를 통해 입찰에 참여했다고 공시했고, 태평양은 사실무근이라고 공시했다.

나머지 2개사는 아직 공식적인 확인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가운데 대주건설과 제약사라는 설이 유력하다.

우선협상대상자는 27일 결정될 것으로 알려졌고, 인수가는 400~450억선이라는 것이 업계의 중론이다.


이창민 기자(mpman@newsm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