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콜릿, 심장마비 '사망 위험 3배'나 낮춰준다

일주일에 2회이상 복용시...적은 양도 보호효과 있어

2009-08-14     의약뉴스 이현정 기자
초콜릿을 먹는 것이 심장 마비 생존자들의 사망 위험을 감소시킬 수 있다고 ‘Beth Israel Deaconess Medical Center’ 연구진이 최근 밝혔다.

연구진은 1990년대 초 심장 마비 발생이 처음 있어 입원했을 당시 45~70세였던 스웨덴 남성과 여성 1,169명을 추적 조사했다.

이 연구에서는 일주일에 2회 이상 초콜릿을 먹었던 사람들이 전혀 먹지 않은 사람들보다 심장 질환으로 인한 사망 위험이 3배 더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더 적은 양의 초콜릿도 몇몇 보호 효과를 제공했다.

이 연구는 초콜릿이 심장 마비 생존자들의 사망을 막는데 도움을 줄 수 있음을 증명한 최초의 연구이다.

연구진은 “이번 연구 결과는 초콜릿이 이로운 생물활성 혼합물의 풍부한 원천이라는데 대해 증거를 더했다”고 말했다.

또, 이번 연구에 참여한 케네스 무카말 박사는 “코코아의 항산화 물질이 심장 마비 생존자에게 있어 초콜릿의 이로운 영향들을 설명해 줄 수 있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이 연구 보고서는 ‘Journal of Internal Medicine’에 게재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