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베가 서스텐나,'정신분열증' 치료제 승인

한 달에 1회 주사하는 ...비정형 항정신병약

2009-08-04     의약뉴스 이현정 기자

얀센(Janssen)의 인베가 서스텐나(Invega Sustenna, paliperidone palmitate)가 정신 분열증을 치료하는 약으로 미FDA의 승인을 최근 받았다.

회사측에 따르면, 앞서 승인된 약의 더 장시간 작용하는 버전인 이 약은 정신 분열증 환자들이 더 잦은 약 복용에 실패한 경우 흔히 야기되는 재발을 막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

인베가 서스텐나는 이 같은 용도로 미국 내에서 최초로 승인된 한 달에 1회 주사하는 비정형 항정신병약이다.

이 약의 흔한 부작용에는 주사 부위의 부작용, 피로, 현기증이 있다. 이 약은 발작 질환, 당뇨병 병력 혹은 적은 백혈구 수를 나타내는 사람들의 사용에는 주의가 필요하다.

‘U.S. National Institutes of Health’에 따르면, 치유 방법이 없는 정신 분열증은 미국 내 성인 인구의 약 1.1%에게 영향을 미치고 있는 심각한 뇌 질환이다.

정신 분열증이 있는 사람들은 때때로 환청을 들으며, 다른 사람들이 자신을 해치려 한다고 확신하게 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