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양의대 교수 연수회 개최

대학과 병원의 공동발전방안 모색

2003-06-18     의약뉴스
건양대학교 의과대학(학장 강영우)은 14일(토) 오후 2시 30분부터 유성 아드리아 호텔에서 '2003 건양의대 교수 연수회'를 개최하고 의대발전을 위한 방안을 토의했다.

이날 연수회 1부에서는 '의학교육의 방향'을 주제로 전 의과대 학장인 백태현 교수가 좌장을 맡았으며, 2부에서는 '의학교육에서의 교수법'을 주제로 건양대병원장을 맡고 있는 이영혁 교수가 좌장을 맡아 심도 높은 토의를 벌이고 대학과 병원의 공동발전방안을 모색했다.

초청연자인 백상호 국시원장은 발표에서 "우리나라 의학교육이 발전되려면 새로운 교육 환경이 만들어져야 한다"며 "대학병원이 의과대학과 뜻을 같이 하여 교육 우선의 정책으로 바뀌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건양대병원 앞에 위치한 구 만수원 부지 약 2만여평을 매입하고 의학계열의 대전캠퍼스를 추진하고 있는 건양대는 국내 의료계의 변화와 세계적인 흐름을 반영하여 의과대중심의 지역 거점대학으로의 성장을 기하고자 이번 교수 연수회를 마련하게 되었다.



이현정 기자(snicky@newsm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