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소 제거 여성 '폐암 발병' 위험 높다
에스트로겐 수치... 갑작스러운 감소가 원인
2009-07-27 의약뉴스 이현정 기자
연구진은 “폐암에 대한 취약성은 에스트로겐 수치의 갑작스럽고, 이른 감소에 의해 야기되거나, 장기간의 호르몬 대체 요법에 의해 야기될 수 있을 것이다. 이 같은 가설을 조사할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이 연구는 폐암이 있는 여성 422명을 포함해 몬트리올 전역의 병원 환자 999명을 대상으로 했다. 연구진은 환자들의 사회-인구학적 정보, 거주지, 직업, 병력, 흡연력, 월경, 임신 경험을 분석했다.
연구진은 “이 연구의 한 가지 주요 강점은 모든 연구 참가자들로부터 얻은 상세한 흡연 정보였다. 흡연자들은 일반적으로 비흡연자보다 에스트로겐 수치가 더 낮고, 폐암에 있어서 흡연의 역할로 인해 이것은 매우 중요한 사항이다”라고 말했다.
또, “흡연이 폐암의 주요한 원인이지만, 다른 요인들이 담배의 발암 물질에 대한 영향을 강화시키는데 있어서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 이 연구는 여성들에게 있어 호르몬적인 요인들이 이 같은 역할을 할 수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 보고서는 ‘International Journal of Cancer’ 온라인판에 게재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