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테오, '약물 관련 골다공증 치료제' 승인
글루코코티코이드 장기간 사용 발생 경우...릴리사 제조
2009-07-27 의약뉴스 이현정 기자
글루코코티코이드 치료는 류머티즘성 관절염, 폐쇄성 폐 질환을 포함한 염증성 상태에 대해 보통 처방되어진다. 글루코코티코이드 약물들은 이차적인 골다공증에 대한 가장 흔한 원인 중 하나이다.
릴리사에 따르면, 50세 이상의 성인 100명 당 3명이 이 같은 형태의 약물을 이용하며, 이들 중 절반 정도는 골다공증으로 인한 골절이 결국 일어나게 된다.
글루코코티코이드로 인한 골다공증이 있는 환자들을 대상으로 한 임상 시험에서, 포르테오는 사용 18개월 후 골 미네랄 밀도를 척추에서 평균 7.2%, 골반에서 3.6%. 목에서 3.7%까지 증가시켰다.
이 약은 아직 뼈가 자라나고 있는 어린이와 젊은 성인들에 의해서 사용되어서는 절대 안 된다. 회사측은 매우 드물게 사용자들 중 골육종이라는 골암의 한 형태가 발병된 경우가 있었으나, 이 약이 이 같은 위험을 증가시켰는지는 알려져 있지 않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