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는 '중이염 예방 백신 개발' 효과 있나

연구진 ...통증 없고 효과 있고 저렴하다 장점 열거

2009-07-10     의약뉴스 이현정 기자
어린이들의 중이염을 막을 수 있는 통증이 없는 예방 접종이 미국 ‘Nationwide Children's Hospital’ 연구진에 의해 최근 개발됐다.

항생제는 보통 중이염을 치료하는데 사용되며, 수술은 재발하는 중이염이 있는 어린이들에게 종종 권장된다.

연구진은 “항생제에 내성이 생긴 미생물의 발생과 수술 과정의 침습적 특징은 중이염을 치료하거나, 예방하는 다른 방법의 개발에 대한 필요성을 높이고 있다”고 말했다.

또, 귀에 문지르는 한 액체형 백신이 중이염을 막을 수 있다고 말했다. 동물 실험에서 이 백신은 매우 효과적이었다. 이 백신은 중이염의 주요 원인이 되는 박테리아 중 하나인 NTHI를 감소시키거나, 없애는 면역 반응을 촉진시킴으로써 작용한다.

연구진은 백신을 전달하는 효과적이고, 간단하며, 저렴한 방법에 대한 기초를 만들었다. 피부에 백신을 바르는 방법이 세계의 가난한 어린이들도 예방 접종을 받을 수 있게 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