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자 수텐트, '결장암 연구' 왜 중단했나?

생존 기간 연장에...큰 도움 없는 것으로 나타나

2009-07-02     의약뉴스 이현정 기자
결장암 치료제로써 암 치료제 수텐트(Sutent)에 대해 실시된 마지막 단계 연구가 이 약이 충분히 효과적이지 않아 중단됐다고 이 약의 제조사 화이자가 최근 밝혔다.

AP 통신에 따르면, 이 연구는 한 가지 형태의 화학 요법과 수텐트의 병용 치료가 실시된 경우와 화학 요법만 사용됐을 경우를 비교하도록 고안됐다.

연구진은 병용 치료가 암 진행 없는 생존 기간을 연장하는데 있어서 더 효과적이지 않다는 점을 발견했다.

화이자에 따르면, 안전성 문제는 전혀 없었다.

수텐트는 진행성 신장암과 위장관암 치료제로 미국 내에서 승인되어 있다.